"꿈의 유닛 HD-3P 트랜스튜서 탄생"
동사가 기술적으로 자랑하고있는 유닛중에는 17년만에 개발에 성공한 HDPX란 고음용 트워터를 들 수 있겠다. 이에 관한 정보는 오래전부터 스피커 제조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은바 있었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즉 HDPX(High Defintion Polymer X)라고 잠정적으로 이름을 붙인 이유는 신소재 신 공법의 것으로 스피커유닛의
기본인 보이스코일이나 마그네트가 없이 만들어진 특수한 제품이다. 스피커유닛의 제조방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특수 구조를 갖춘 차세대의 스피커 유닛이 실제로 탄생 한 것이다.
보다 섬세한 음질을 위한 스피커 유닛기술 개발은 그 동안 꾸준하게 연구되어 온 것으로 최근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형 유닛이 탄생 된 것이다. 이 유닛은 압전기 폴리머 필름의 제조 원리로서 압전기
세라믹과 동일한 방식의 형태 즉 PVDF 또는 PVDF2 라고 하는 특수재질의 필림 양면에 수(數)마이크론에서
수십 마이크론 정도의 두께로 금속을 입혀 놓은 형태 제품.
이 두께는 다양하게 처리 될 수 있으며 그 주변 부를 프레임 대에 고정시켜 섬유질 길이의 다양성으로 인해 표면이 전후 방향으로 동작 공기의 진동으로 음파를 발생하게 한 원리를 이용했다. 이러한 공법은 1975년이래 계속 많은 스피커제조 회사들이 연구 개발해온 것으로 오닥스는 1982년 사운드 페스티발(SOUND FESTIVAL)에 이 원리를 이용해 피죠 폴리머 (Piezo-Polymer :압전기 이량체)돔 트위터를 개발 견본 출품한바 있었다. 이 유닛은 같은해 시카고 CES 전자전인 컨슈머 일렉트닉스쇼 에서도 신기술이 이노베이션 상을 획득한바 있어 이 부분에서는 파이어오니어적 인 존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이 기술로 제조된 유닛은 출력 음압 레벨 측정실험인 1m(미터) 1W(와트)에서 82dB 정도의 약한 효율을 보였고 1m, 100dB 에서는 기이한 페이스레지(Faceillage)에 의한 음의 일그러짐이 생겨 결국은 개발을 포기하고 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