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전무와 사장 마스미 데하라(出原眞澄)오른쪽	일본 동경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요코하마의 미도리 구 신이시카와(綠區新石川)에 위치해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메이커, 어큐페이즈사 는 전형적인 일본의 중소기업. 주변은 비교적 조용하고 깨끗한 편이며 콘크리트 구조의 4층 건물 현관에 들어서면 어큐페이즈 래버러터리(Accuphase Laboratory Inc.)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일본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회사로서 명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회사는 현재 회장으로 있는 지로가스카(春日二郞)가 켄소닉(Kensonic) 래버러터리를 설립하면서 시작 되었으며 초기의 상표로 사용하던 어큐페이즈를 1977년부터 회사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이엔드 제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실무진 모습	어큐페이즈 라는 이름은 이 회사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의 설계 이념을 알려주기 위한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정확하다는 'Accurate'과 'Phase' 즉 위상(位相)이라는 두 단어를 합성시켜 만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