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ATC사를 찾아"
ATC사는 영국 글라스터 쉬어의 아름다운 전원마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설립자인 음향 엔지니어이자 음악가 빌 우드만이 설립 11년째가 되던
지난 1985년에 런던의 복잡한 환경과 혹독한 기후를 피해 옮기기로 결정한 곳이다.
동사가 음향 재생력이 뛰어난 프로용 유닛인 모델 ATC 3인치 구경의 소프트 돔형
미드 레인지 드라이브 유닛 개발로 화재가 된 이래 꾸준하게 매니어용 시스템들을
개발 출시하면서 더욱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그 동안 보다 조용하고 창조적인 환경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회사 설립 당시의 경영철학도 변치 않고 그대로 이어져왔다. 특히 수준급 설계 제품답게
대량 자동 생산을 하지 않는다.
대신 소규모의 엔지니어 그룹에 의해 손으로 제작되는 수 가공 방식을 원칙적으로 정해 오늘날 최고 품질의 스피커 제조업체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초기에 시스템 메이커로서 자체 상품을 개발하기 보다는 유닛을 공급해주는 역할에 치중하다가 '87년에서야 자체 제작의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 발표했다.
독특한 드라이브 유닛 디자인은 스튜디오 모니터에 변혁을 가져왔으며, 소프트 돔 모니터링 기술은 뛰어난 정밀도와 명료도, 광 대역의 다이내믹 레인지면에서 타사의 제품을 추정을 불허 할 정도로 음향적으로 앞서가는 제품을 내놓아 인정을 받은바 있다.
최근 동사가 개발해 소개한 A7과 같은 소형 제품 대한 평가를 들어보자. 영국의 유명한 오디오 평론가인 켄 케슬러는 ATC사는 자신들의 명성을 신격화하거나 수채에 빠뜨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다른 영국 회사들과는 같은 길을 가지 않겠다는 고집스런 거부 때문이다.
동사는 대만이나 팀부크투에서 들여온 값싼 유닛을 쓰기 싫어했고, 비닐로 마감된 인클로져나 값싼 터미널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가이며 소규모로 생산되는 돔형 중저역 유닛을 고집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