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사를 돌아보면서 느낀것은 이태리의 전통 목공예 기술과 그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자연적인 소재와의 결합이 오늘날의 차리오사의 명성을 있게 한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목공 기술자와 엔지니어가 합심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쏳고 있는 작업 공정을 통해 아름다우면서도 더욱 완벽한 고음질의 시스템을 탄생시켜 줄 수가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하이엔드 시스템으로 2~3년전 출시한 모델 아카데미 시리즈는 천연의 자연 무늬목을 그대로 살린 호도나무 판재를 정밀한 수작업 과정을 거쳐 제작한 시스템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 시리즈는 2000년부터 밀레니엄 시리즈로 대처해 주고 있는데 하이엔드 시스템으로서 품위를 갖추었음은 물론 천연목의 독특한 음향적, 물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악기의 자연스러운 울림 표현에 매우 적절하다는 평을 듣고있다. 한가지 천연목은 인클로저로 사용할 경우 재료 선택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가공과 조립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가 없이는 완벽하게 다루어 주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동사의 거의 모든 제품이 컴팩트한 사이즈 설계지만 고가의 가격이 되고 있는 이유는 세밀한 기술과 예술이 투입되었기 때문임을 강조한다. 이미 이태리 목공 기술은 악기에서도 잘 대변해 주고 있는데 명기 바이올린인 스트라리바리를 다시 한번 기억 시켜주게 된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개성이 강한 외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음질 지향이라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시스템 설계는 정밀한 가공처리로부터 인클로저에서 공진이 전혀 발생하지 않게 한 설계를 자랑한다. 전면 판넬에 40mm 두께에 호도나무 재질인 고밀도의 파티클 보드로 천연목을 가공 처리해 설계된 인클로저로서 하이엔드 제품으로 품위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누차 강조한다. |  인클로저용 원목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
 인클로저를 가공해 주고 있는 절단기 모습 |
 재단된 인클로저가 다음 공정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
 하나의 제품을 완성시켜 주기 위해 수많은 수작업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인클로저 제조 공장 모습 |
 유닛 선정과정부터 완전 수적업 공정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