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동의 오디오교실 --

■ 이영동 프로필
■ product review
■ 국내 오디오 야사
■ 오디오 광고와 nude
■ Sitemap

인클로저는 가능한 무늬목을 맞춰 외형을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

혼신에 정성을 쏫고 있는 기능공의 노력이 주효
인클로저 제단에서부터 시스템 조립 공정을 보게 되면 제품 하나 하나에 혼신에 정성을 쏟고 있는 공원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대량 생산 작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콘베어 벨트와 같은 시스템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비교적 나이가 지긋한 노련한 숙련공이 마지막 마무리 라인 쪽에 투입 시스템 제조 중 하자가 있는 제품을 일일이 선별해 다시 손보고 있는 작업은 이 회사만의 자랑이 아닌가 한다. 그들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은 스피커를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고 하기보다는 목공 예술품을 조각해 주는 듯 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다듬어 놓은 인클로저 판넬에 조각 문위목을 나뭇결에 따라 맞추어 주는 작업은 매우 까다로운 공정으로 캐슬사는 이를 완벽하게 장시간에 걸쳐서라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해놓는다. 특히 인클로저를 다듬어 주고 있는 숙련공의 손놀림은 매우 정교한 예술 작품을 다루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되는데 페인팅 작업은 분진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게끔 주변 정리를 잘 주면서 작업에 임하고 있다.

무늬목을 절단시켜 주고 있는 공정

절단시켜 놓은 무늬목으로 인클로저 조립 공정

모델 Seven 2SE 시스템

시스템을 조립해 주고 있는 수공정 작업은 매우 느린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 아마도 이런 작업이 완성도 있는 제품을 생산해 내는데 일역을 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한마디로 이 회사의 스피커시스템은 독특한 쿼터 웨이브 로딩 설계와 잘 다듬어 놓은 인클로저를 우선 들 수가 있는데 음향적으로 우수한 질감의 MDF를 컴퓨터로 디자인해 거의가 수작업에 의해서만 완성된다는 것이다. 또한 최종 완성 단계 공정에서 흔히 소흘이 할 수 있는 음질 튜닝은 매우 철저하게 시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사장 그램 매키는 오랫동안 스피커시스템 업계에 몸담아온 비결은 철저한 음질 재생에서 시스템의 노하우가 판단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강조하고 있다. 음질 면에서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모델 중 1997년 Seven 2가 What's Hi-F가 주는 베스트 바이 스피커 상을 수상 했다. 이 제품은 현재 더욱 개선시켜 Seven 2SE로 다시 소개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동사가 오래 전에 개발 소개했던 TRENT II 모델은 프랑스의 오디오 잡지인 DIAPASON 이 B&W,셀레스쳔, 로저스, 그리고 탄노이와 같은 브랜드들을 물리치고 금상인 DIAPASON D'or 을 수상 한일도 있었다. 하나의 제품을 개발 상업적으로 성공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동사는 소수 정예로 어려운 시기에도 난관을 타파해 나가면서 브리티스 사운드의 질감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메이커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은 틀림이 없다.

절단시켜 놓은 무늬목으로 인클로저 조립 공정

1997년 모델 Seven2로 What's Hi-F가 주는 베스트 바이 수상 상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