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가볍게 취급,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있다. 테이프는 제작 회사에서 1백번 이상의 주행과 녹음을 반복한 검사 결과 전자 특성이나 음질이 처음 상태와 차이가 없어야 비로소 상품으로 출고될 수 있다. 그런데 사용하고 있는 기기의 상태가 좋지 못하면 테이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예를 들어 테이프가 지나가는 녹음기의 헤드, 캡스턴, 핀치 롤러 등의 부위가 깨끗하지 못하면 음질도 떨어지고 수명도 단축된다. 또한 주변 온도의 변화가 많은 곳이나 특히 습기찬 곳은 좋지 않으며 직사 광선을 받는 곳과 먼지가 있는 곳도 피해 주도록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컬러 TV나 스피커 우에 테이프를 방치해 놓아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