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매되고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보면 대부분 '그래픽 이퀄라이저(Graphic Equalizer)'라는 앰플리파이어를 구성해 놓고 있다. 뮤직 센터형인 경우 대개는 앰플리파이어에 같이 부착시켜 놓은 것이 많으며 분리형 시스템은 독립되어 있는 제품이 주로 판매된다. 그래픽 이퀄라이저란 글자 그대로 음을 고르게 해준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재생음을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조절해 들을 수 있게 한 기기이다. 다시말해 재생음을 듣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주는 음의 보정기로서 음의 마술사란 애칭이 붙여지고 있는 이 기기를 사용, 경음악이나 가요를 들어 보면 색다른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뮤직 셑너인 경우 3밴드나 5밴드 정도의 것을 부착시켜 놓고 있는데 이 스위치의 위치를 아무렇게나 방치해두지 말고 음에 따라 적절히 맞추어 주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