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동의 오디오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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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시켜 놓은 인클로저 재질을 다듬고 있는 공정

인클로저를 조립하고 있는 공정

인클로저 도색 작업 고정 모습

동사는 고음질 재생에 있어 유닛 선택이라든가 각 유닛의 시간 특성과 위상 특성을 완벽하게 조정시켜 줄 수 있는 네트워크 회로 설계를 들고 있다. 그리고 인클로저 제작이 소리를 결정지어 줄 수 있는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최근 동사가 소개하고 있는 5종류의 제품들은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설계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다. 이 방식은 과거에 충분한 초 저음 대역 재생을 위해 주로 사용했던 설계로 다른 회사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방식에 대해서는 저음 대역 재생에 있어 낮은 초 저음 대역까지의 혼성되지 않은 확장된 신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스피커 시스템들이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인 위상 반전 설계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이 방식이 가장 안정적이면서 만들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에서 닫트의 공명점 이하의 주파수는 급격하게 저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 저음대역의 확장 음을 얻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패시브 라디에이터 방식은 많은 용적을 가진 밀폐형 방식에 필적하는 초 저음대역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이다. 최근 틸사는 점차 컴퓨터로 제품 설계를 해주고 있는데 연산용 소프트는 사장인 짐이 직접 개발한 것을 쓰고 있다. 이로서 보다 완벽한 고음질 추구를 위해 스피커시스템의 형태와 구조, 유닛의 자기 자기회로 설계, 진동판 재질 분석 그리고 네트웨크 설계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사는 인클로져 제작 과정은 자체에서 해결하고 있다고 하며 인조 대리석인 마블 같은 것은 외주를 주어 제작해 온다고 한다.
정밀도를 요구하는 모든 부분은 자체에서 해결하는데 프린트 배선을 사용하지 않는 네트워크 설계는 수 가공 방식으로 제작 반드시 직접 해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사용 유닛은 자체에서 설계한 규격을 전문 제조 회사에 의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패시브 라디에이터 유닛만은 자체 내에서 설계한 것을 쓰고 있는데 이외에 유닛은 덴마크의 스칸스피커나 비파사 등에 의뢰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을 납품 받아 사용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동사가 내놓은 모델 CS7에 사용된 유닛은 300mm 구경의 메탈 콘 유닛으로 미국에서 제작된 대형 자기회로를 탑재해 만든 것이다. 뛰어난 직선 성을 알려준 유닛으로 쇼트 보이스 코일(short coil)과 롱캡 모터 시스템(long gap motor system)설계로 수준 급 유닛이다. 아이보리 컬러의 매우 단단한 알루미늄 재질의 진동판을 사용한 이 저음 유닛 특징은 보다 깨끗하면서도 깊이 있는 저음을 재생시켜 줄 수 있게 한 설계로 낮은 대역인 23Hz까지 재생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동사의 첨단 컴퓨터시스템으로 모든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작업모습

라운드지게 설계된 동사의 제품과 일반 제품의 음 반사 패턴 모습

유닛 조립 공정

유닛 부착 공정

시스템 조립 공정 중 네트워크를 인클로저에 넣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