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DM시리즈 개발 소개
그러나 1968년 동사가 내놓은 DM 1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모델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주었을 정도로 소형으로 제작되었으면서도 성능이 좋게 만들어 당시 화제가
되었던 제품이었다.
다이내믹한 일렉트로 스태틱 방식을 결합시킨 DM시리즈는 독일의 오디오 잡지사에서
대서 특필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오디오 전시회에 출품되었던 DM 70과 실제적으로
판매된 컨티넨탈 DM 70은 외부 디자인에서부터 전혀 달리 만들었다. 동사는 1972년
모델 DM 2A를 개발했는데 후에 제작된 DM 2 II의 전신으로 ⅛" 파장에 백로드
(back load)방식으로 한정된 인클로저 구조로도 충분한 저음을 낼 수 있게 설계된
스피커시스템 이였다.
초기 동사가 개발 소개한 모델은 수십 종류에 이르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특색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음향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있었다.1970년
당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시스템을 돌이켜 보면 3웨이 설계 방식의 모델 DM 4 II와
"DM 6" 등이 있다. 그중 DM 4 II는 고음질 재생용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이 모델은 후에
DM 4 MK II로 다시 바뀌게 된다.
이것은 보이스코일 등을 개량해서 다시 제작 된 것으로 온도 특성에 따라 내구성을
갖게 했으며, 주파수 특성이 평탄하게 되어있는 점이 특징이다.DM 6는 위상 특성을
중시해 설계된 모델로서 독특한 파상(波狀)을 보여 주었으며, 존 바우어의 기본
스피커 설계 이념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22cm 콘형 설계 저음용 우퍼와 13cm 구경의
중음용 그리고 1.9cm의 플라스틱 돔형 트위터를 구성시켜 만든 3웨이 밀폐형 방식이다.
동사는 당시 2~3년 동안 다른 경쟁사가 생각하지 못했던 스피커시스템 설계에서 위상
문제를 중요하게 다르기 시작했는데 이런 새로운 아이디어는 오디오파일들에게 쉽게
어필 좋은 반응을 불러모으게 한 것이다.
이 방법이 발표된 연후 너무 위상 문제를 떠들썩하게 취급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직선형 방식의 위상 설계 방식은 각 스피커 유닛간의 전후 위치를 조정, 저 음역에서
고 음역까지 위상을 맞추어 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스피커 제조 방식의
일반적인 추세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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