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동의 오디오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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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백화점에 진열되어 있는 동사의 제품 모습

설립자 자신은 음악에 대한 남다른 정열을 갖고 자사 제품 설계에 이를 반영해 주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즉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질감 있게 접하려는 청취자와 음악 사이에 보다 깊은 관계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제품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 관한 철저한 연구였다. 이는 오디오시스템이 반드시 성능에서만 하이엔드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인 청취자가 만족한 느낌을 시스템에서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음악을 들려주는 역할만 할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기쁨을 제품에서 찾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택하고자 하는 하이엔드 시스템에 있어서 어떠한 음악적인 타협이나 기기적인 규격에만 포인트를 두는 것만이 중요한 것만이 아니란 것이다. 즉 아름다운 음질을 들려주는 제품은 외형에서도 독특한 멋을 갖추고 있어야 하다는 이론이다.
동사가 초기에 개발 소개해 관심을 갖게한 프리앰프 모델 6010과 스피커시스템인 모델 101 에서 그 윤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시의 기술로는 최고의 제품으로 각광을 받은바 있는 이 제품들로 하나의 예술품으로 등장 시켜 놓은 것이다.

동사의 101D 스피커시스템

이런 의미에서 본 동사의 제품은 거의가 세련미를 갖춘 하이엔드 급의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는데 모든 제품에서 그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동사가 설립초기 하이엔드 급 스피커시 스템 개발에 뛰어든 것도 그와 같은 의지를 시스템에 반영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긴 밀한 접촉을 시도해 주기 위해서 옅다고 한다. mbl사의 주 모토는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며 모든 제품의 해답을 고객으로부터 찾는다는 것이다. 즉 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듣고 있는 청취자의 만족감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 며 시청자의 음감이 가장 중요한 측정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시스템을 사용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만족만이 진정한 하이엔드가 추구해야 될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멜레츠키는 21년간을 한결같이 이 철학에 매달려 왔고 이런 면에 있어서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동사는 수준 급의 소수 정예 제품만을 소개하고 있다. 더구나 개발 소개 된지 오랜된 모델들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보면 동사의 노하우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