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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ENS
 이영동    | 2006·11·24 13:46 | HIT : 9,306
아날로그 신호의 원조 토렌스(Thorens)회사를 찾아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토렌스(Thorens)사는 아날로그 레코드플레이어 개발과 생산에 신념에 불꽃을 지폈던 회사다. 동사는 첨단 기술이 난무하고 있는 지금에 와서도 끝칠줄 모르는 집념으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서도 그 명맥을 이여오고 있는 메이커이다.
1883년 스위스 쥐라 산맥의 정밀 기계 공업의 도시, 셍트 크루아에서 헤르만 토렌스 씨에 의해 설립되었다. 동사는 디지털이 난무하고 있는 오늘날에 와서도 아날로그시스템으로 오디오 세계 1세기를 가히 초과 연면한 오랜 역사를 지닌 메이커로 군림하고 있다

최초로 나팔꽃 혼을 갖춘 유성기를 소개한바 있었으며 1929년에 이미 특허를 취득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포노 모터 픽업 시스템과 라디오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제품을 개발 기술 발전과 더불어 토렌스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최근 동사가 개박 소개한 아날로그플레이어시스템으로는 아크릭 시리즈가 오디오파일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제품이다. 모델 TD-309시스템은 열정적인 붉은 컬러로 매우 돋보이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2010년도 신제품이다.
이외에도 800 시리즈가 있으며 플로팅 방식 벨트 드라이브 턴테이블인 모델 TD-550을 크롬과 우드를 이용한 아름다운 케이스 디자인으로 소개한 바 있다. 벨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6.2kg라는 무게와 크롬 마무리 알루미늄 플래터로 제작된 제품이다.

20세의 젊은 헤르만 토렌스에 의해 시작된 역사


오디오시스템의 시초는 19세기 초 매우 간략하고 단순하게 설계된 파이프오르간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이 기기가 연유되어 머리빗 모양의 금속을 퉁겨 실린더를 통과하여 나올 때 울리게 한 뮤직 박스란 것이 만들어져 소개되었다.
토렌스란 회사를 설립한 20세의 젊은 헤르만 토렌스는 1883년 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게 한 기기 생산의 꿈을 품고 시계공업의 중심지이자 정밀 기술자들의 집결지인 해발 1,000 메타에 위치한 스위스 주라산맥의 아주 작은 마을인 ST-Cortix에 회사를 차리게 된다.

시인 하이네의 고향에서 탄생한 토렌스사


생트크로와 마을의 전경 세르프 산을 끼고 펼쳐진 이 마을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그림을 연상케 한다. 동사가 초기 설립해 자리 잡은 생트크로와는 일찍이 시인 하이네가 시상을 다듬던 곳이라고 하는데 세르프의 울창한 산림과 브르넨 호수를 가까이 하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목가적인 풍경을 연상시키는 마을이었다.
이곳에서 헤르만 토렌스는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며, 토렌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잉태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한때는 설립자인 헤르만 토렌스의 큰손자인 레미 토렌스(Remy A Thorens)에 의해 운용, 이른바 3대를 잇는 명문가 음향기기 제조회사로서 자리를 잡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그들 일가는 떠났고 새로운 운영진에 의해 옛날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이 이곳 스위스 바셀(Kaiseraugst-Basel)에서 시작되었다. 필자가 이곳을 방문 한 것은 지난 5월30일 가랑비가 옷깃을 적실 정도로 내리고 있을 오후였다.
바셀 공항으로부터 우리 일행을 안내한 Jurgen W.Reichmann은 동사의 오디오와 하이파이 판매부서의 책임자다. 동사는 현재 두 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고 설명 해주면서 핵심부서가 있는 Kaiseraugst-Basel로 안내해 주신다.
이곳에서는 상품기획을 비롯해 마케팅 그리고 레코드플레이어 시스템 개발과 생산을 그리고 별도의 공장 에서는 앰프를 비롯해 디지털 플레이어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라인을 갖추고 있다고 하시면서 자세하게 브리핑 해 주신다.

199년 10월에 이주해 있는 스위스 Kaiseraugst-Basel

토렌스사는 설립 초기인 1903년에 최초의 에디슨 방식의 유성기를 만들어 소개했다. 이후 동사는 가족 회사격인 "Hermann Thorens A.G."를 설립, 각종 유성기를 제작 판매했다. 동사가 1928년에 소개한 Model MM이 있는가 하면 리이어 트레킹 톤암 그리고 1930년에 와서는 다양한 리시버(라디오)를 내놓았다.
1933년에는 Omnix라는 픽업을 개발하면서 하이임피던스 일렉트로 마그네트 픽업인 HD-type 등을 선보였다 다음해에는 전기식 사운드박스, 즉 픽업 식을 개발했고, 이어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시스템의 특허권을 획득했는데 이것은 1970년대에 와서 널리 보급되어 현재까지도 아날로그 플레이어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메커니즘 기술로서 동사의 발전 과정과 함께 꾸준하게 성장한 기반을 마련해 놓게 한 기틀이 되었다.
1928년 최초의 유성기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면서 1년 후에는 전기식에 사운드박스를 개발해 내는데 성공했으며 그해에 최초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의 특허를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1943년에 와서는 레코드 음반을 여러 장 올려놓고 계속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동 레코드플레이어인 모델 CD30과 CD50을 개발했다.
1956년까지 각종 제품을 개발 생산해 왔는데 이중에는 그라모폰을 위한 다이렉트 모터를 위시해 포노 픽업 카트리지 등을 개발했고 1957년도에는 하이파이용 플레이어로서 명기로 군림하고 있는 TD124가 탄생한다.

동사가 초기에 소개한 하모니카

토렌스사가 아날로그 플레이어 시스템으로 이름을 알게 해준 명품인 모델 TD-124. 이 모델은 아직도 인기가 있는 명기로 소개되고 있는데 이 제품을 보게 되면 토렌스를 연상할 만큼 동사를 유명하게 해준 제품이었다.
스테레오레코드가 탄생하기 전에 만들어진 제품으로 벨트 드라이브 아이 들러 방식의 좋은 점만 선택, 모터의 동력을 회전판에 전달하는 구동 방식으로 기계적 특성을 잘 살려 음질 재생을 평탄하게 해준 점이 특징이었다.
4가지의 속도 변환 장치를 갖추고 있어서 어떤 종류의 레코드라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속도 변환 때마다 모터의 회전을 일단 정지시켜 내부에 전해지는 충격을 막아 주도록 한 설계가 돋보인다.
또한 신호 대 잡음비나 와우 플러터 등의 개선도 이 모델을 명기로 부르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회전판은 2중 구조를 갖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업무용이나 가정용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 프로용으로 사용되어도 만족할만한 시스템이었다.
중량은 5Kg나 나가며 회전판은 중량감이 있는 철제 주물로 되어 있는데 제작 된지, 언 30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도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모델이 왜 명기로 불리 워 지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러나 고성능 카트리지를 사용할 경우, 침압의 변화와 동작이 불안하게 작동되는 제품도 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후에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 개량시켜 내놓은 모델을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
이 제품 개발로 동사는 하이파이 분야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1957년에 개발 1968년까지 여러 가지로 다양한 기술 변경을 갖게 한 레코드플레이어로서 더욱 유명하게 된 것이다. TD-124 생산 이후, 동사는 오직 레코드플레이어의 연구 개발과 제작에만 몰두, 턴테이블 전문 생산 공장을 별도로 세웠을 정도로 수준급의 제조 회사로서 더욱 명성을 얻어 가게 된다.
1966년 독일로 공장을 이전 한 후 1968년에 와서 최초의 전기 제어 방식에 TD125를 개발해 내는데 성공했고 1972년에는 TD145와 TD166의 기본 골격을 이루게 될 TD160을 진수 시켰다.
이 모델은 계속 개선되어 MK II 까지 내놓았고 한때는 베스트바이 모델로 인기를 갖고 있다. 1976년에 와서는 제품 생산에 있어 여러 가지 사업의 다양화를 시도 모델 TD 126 MK II를 신 모델로 소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당시 제작된 제품 중에는 자동 부분이 달린 TD-224와 BTD 12S 암을 부착해 내놓은 TD-135도 있었다.

토렌스사를 설립한 헤르만 토렌스

플로우팅 서스펜션 방식에 2중 구조 기술 개발. 아날로그 플레이어 시스템인 모델 프리스테이지. 물리학의 법칙에서 레코드플레이어란 우선적으로 안정된 관성을 가지고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베이스는 강성에 MDF나 콘크리트 또는 특수 재질 등을 사용 가능한 진동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눈으로 감지 할 수 없는 미세한 동작에 제대로 대처해 줄 수가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레코드플레이어에서는 벨트와 다이렉트 드라이브방식이 주도를 해오고 있는데 동사는 이 두 가지 방식에서 나름대로의 특징을 살려 다이렉트 드라이브에서는 전기 모터가 갖는 최소한에 진동을 억제시키기 위해 샤프트를 모터안에 통합시켜주는 방법을 택했다.
그런가 하면 꾸준하게 기술개발을 주도해온 벨트드라이브 방식에서는 턴테이블 주변의 진동과 음향 어쿠스틱 피드백(Acoustic Feed back)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거의 제거시킨 플로팅 서스펜션 기술을 개발하였다.
1964년 벨트 드라이브 방식에, 이 회사의 상징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플로우팅 서스펜션(Floating Suspension) 2중 구조는 레코드플레이어 설계에 있어 새로운 방식으로 화제가 된 토렌스사의 노하우였다.
특히 이 기술로 설계된 모델 TD-150 이 소개되었는데 이 시스템 개발로 동사의 명성은 아날로그플레이어 부분 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동사가 회사 설립 100주년 기념으로 내놓은 모델 Reference시스템

이 기술은 현재에 와서도 토렌스 제품만이 갖고 있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보여 준 것으로 완벽한 레코드 음질 재생을 자랑했는데 이 기본 구조에 전자 제어 장치를 곁들어 놓은 것이 TD-125와 TD-160 모델이다.
1964년도에 소개한 TD 150 모델은 벨트 드라이브 방식에 스플리트 서스펜션 구조로 1970년 일본이 내놓은 다이렉트 드라이브에 대한 세계적인 기호에도 불구하고 벨트드라이브 방식을 계속 발전 시켜왔던 것이다.
이 제품은 당시 판매 가격도 화제가 되었는데 언제든지 최고급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확고한 경영 철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준 일이다.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는 대부분의 음악 애호가들은 가능한 음질을 잘 재생시켜 줄 수 있는 레코드플레이어를 갖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토렌스는 그 동안 많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항상 세계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실질적으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 최고의 레코드플레이어인 "레퍼런스(Reference)" 시스템을 개발 소개 한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이 시스템은 레코드플레이어라고 하기보다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하게 되는데 "State of Arts"란 말을 다시 한 번 기억나게 해준 작품이다.
동사는 사세를 점차 확장하면서 방송용 기자재만을 전문으로 생산해오던 서독 프란츠사(EMT상표)의 주식 60%를 1966년도에 매입, 동사를 인수하면서 본사를 생트크로와로부터 배팅켄으로 옮기고, 회사 이름도 프란츠 토렌스로 바꾸게 된다.
EMT라는 상표는 전 세계에 프로페셔널용 제품에서 너무나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 방송용 기재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내기 시작했다. 당시 이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은 레미 토렌스가 하고 있었는데, 철저한 가계(家係)전통을 중심으로 운용해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완벽한 기능의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토렌스의 노력은 결코 하루 침에 얻어진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 그리고 축적된 경험에서 얻어진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주변 상황이 알맞게 갖추어져 있었기에 가능했다.
양질의 철강생산의 본 고장이며 세계적인 정밀 기술자의 집산지에 공장이 있다는 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자랑하고 있는 이 회사의 기본 설계 이념인 "음향 공진을 최저로 막아 주고, 공기 마찰을 적게 하는 밑판과 기판 등의 설계 노하우는 타 회사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상징적인 레퍼런스와 프레스 티지 제품

"전통과 품질" 그리고 "신뢰"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이 회사가 1979년 독일 뒤셀도르프의 오디오 쇼에 내놓은 95Kg의 레퍼런스라고 명칭한 최고급형 레코드플레이어가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되자, 주문 생산 품목으로 계속 생산, 경영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자극 받아 생산 된 것이 바로 하이엔드 급의 프레스 티지 모델로 이 제품은 현재 우리나라 오디오파일들도 사용하고 있는 고급형의 레코드플레이어로서 누구나 한번쯤 갖고 싶은 충동을 갖게 하는 우수한 아날로그씩 플레이어 시스템이다.
동사는 창립 1백 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모델이었는데, 미래에 대한 신념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런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두 종류의 시스템을 비교해 보면 여러 가지 차이점을 발견 할 수가 있는데 프리스테이지 모델은 우선 높이가 레퍼런스보다 낮으나 비교적 날씬한 모습 이며, 외형뿐만 아니라, 기능면 에서도 여러 가지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2중 회전판을 벨트가 회전시켜 주도록 했고, 진동을 흡수해 주기 위해 코일로된 스프링을 2중으로 장착 해준 점 등 세심한 설계가 주목을 끌게 한 제품이었다.

토렌스사의 아날로그 주역들과 제품의 특징

동사가 현재에 와서도 수준 급 제품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는 시스템들을 보게 되면 모델 166을 비롯해 2001 등을 내놓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델 Ambiance가 새로운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Ambiance시스템은 3개의 콤포넌트 스프링 설계와 벨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플로팅 서브 섀시 구조를 갖추고 있는 모델로서 진동을 완벽하게 제어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SME사의 309GP 톤암을 부착 시켜 놓고 있으며 심플한 외형 디자인을 갖쳐 설계된 모델인 TD 295MK II는 검정색의 플라스틱 비닐로 마감처리 시켜 베이스 판은 흰색, 톤암은 TP40을 그리고 반자동 설계 방식 제품이다.
이 모델의 자매 모델로는 고급형인 TD 290이 있으며 완전 자동 설계 방식으로 톤암 TP19를 탑재해 만든 TD 190 그리고 역시 자동 설계의 모델 TD 170등 이 있다. 이외에도 24극 싱크로너스 모터와 톤암 TP90과 헤 드셀 TP95를 사용, 플로팅 서브 섀시 구조를 취해 만든 플레이어인 모델 TD 325는 작은 Ambiance 또는 빅 2001 이라고 부르고 있는 모델로 아이소렉 버전 설계를 보여주고 있는 시스템.
검정 비닐 베이스로 디자인된 이 모델은 벨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24극 싱크로너스 모터를 사용 설계된 시스템으로 역시 플로팅 서브 섀시 구조를 취해 만들었다. 소개된 제품들의 특징을 보게 되면, 회전판은 거의 30cm의 아연 합금 제를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구동 방식은 벨트 드라이브로서 반자동 방식.
또 모터 역시 싱크로너스로서, 회전축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꾀했고, 진동을 억제시켜 주기 위한 플레이어의 캐비닛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도 매우 중요한 몫을 한다고 설명해 주신다.
필자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도 한창 구 모델 제품의 애프터서비스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대부분 2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이 현재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생산품의 70%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고, 세계적인 불황일 때도 이 회사만은 품질과 상표의 좋은 이미지로 계속 발전해 오고 있는데 디지털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에 와서도 전 세계 시장에 보급하고 있는 레코드플레이어는 수십 종류에 이르고 있다.
당시 하이엔드 급의 고급형인 프레스 테이지를 비롯하여 중급형인 TD 280 MK II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모델들을 다양하게 갖추어 놓고 아날로그 오디오파일들의 욕구를 충족해 주고 있다.
동사가 꾸준하게 공급해 주고 있는 TD 520RW 시스템은 고급 기종에 하이엔드 모델로 육중한 새시와 다양한 톤암 장착 등이 큰 특징인데 대표 기종답게 음질 개선에 모든 기술을 투입해 설계 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 해주신다.

동사의 경영철학

기계적인 정밀성이 음향 재생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뢰성을 그들의 생산철학으로 하여 처음부터 믿음성에 제품을 만들어 냈고 이러한 정신이 토렌스레코드 플레이어의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강조한다.
특히 동사의 제품은 매년 그 모델을 변경하지 않음은 물론 유행을 따르는 제품을 만들지 않는 불변의 원칙을 세운 리더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개발한 각종 제품들 등장
  
디지털 시대에 와서 아날로그에 연연하지 않고 이에 상응하는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사는 1992년부터 디지털 첨단기술에 도전, 기존에 제품에서 갖지 못하는 신 디자인과 회로 개발에 착수하여 Consequence 시리즈를 개발하게 된다.
1994년 동사는 2000 시리즈를 소개하면서 오디오파일들의 관심을 갖게 했으며 이후 내놓은 신 모델 Consequence 클래식 시리즈 2300에서 더욱 명성을 얻게 된다. 이 시리즈는 독일에서 발간되는 오디오 전문지인 Stereo 99년 12월호에 완벽한 테스트 리포트가 실리면서 the Four Tops의 인기가 상승하게 되었고 전 세계 대리점들로부터 오더가 밀려오는 등 즐거운 비명을 낳기도 했다.
the Four Tops는 TTA 2300 파워 앰플리파이어를 비롯해 TTP 2300 프리앰플리파이어 그리고 CD플레이어인 모델 TCD 2300과 튜너인 모델 TRT 2300 등이다. 이외에도 인티그레이티드형 앰플리파이어인 모델 TIA 2300 이 있다.
이 시리즈는 이미 동사가 내놓아 좋은 반응을 불러 모았던 당시 2000시리즈에서 가능성을 찾았다고 보는데 사용자가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외형이나 음질 등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제품들이다.
인티그레이티드형 앰플리파이어인 TIA 2300은 원격조정 기능을 탑재하였고 실효출력 채널당 8Ω에서 115와트의 클래스 A급 증폭 방식으로 6계통의 입력단과 포노단 등을 갖추고 있다.
파워 앰플리파이어인 TTA 2300은 MOS-FET 듀얼 모노럴 구성 방식으로 채널당 실효출력 140와트를 낼 수 있게 만든 제품. 그리고 프리앰프 TTP 2300은 클래스 A급 증폭 방식으로 포노 MM과 MC 입력 단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6계통의 입력단자와 헤드폰 출력 단자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테이프 모니터 단자 그리고 매우 정교한 포노 단을 갖추고 있는 점이 이 모델의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플레이어시스템인 TCD 2300도 일체형으로 3포인트 서스펜션 구조로 설계된 제품이다.
튜너로는  TRT-2300이 있으며 FM/AM 밴드를 갖춘 모델로 폭이 넓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수준급 설계와 디자인을 갖춘 Ambiance 플레이어시스템
  
모델 TD2001 Isotrack 플레이어시스템은 수준급 설계를 보여주고 있는 시스템. 동사는 옛날에 판매했던 제품의 애프터서비스를 지금도 하고 있다 동사 개발한 TP 90L 톤암 이외에도 SME사의 312나 3012R과 같은 12 인치의 롱암을 부착시켜 사용 할 수가 있어 더욱 수요가 많다고 한다.
TD 520중 슈퍼 모델은 플러터에 금도금 처리된 것이고 외부 플러터만의 중량이 9 kg 이나 되는 안정도가 높은 구동력을 갖춘 시스템. 토렌스사의 레퍼런스 시스템 개발은 이 회사가 항시 최고 수준급의 레코드플레이어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는 것과 TD 226 모델에서는 두개의 톤암을 장착 시켜 줄 수 있게 한 프로용의 위용을 그리고 TD 147 모델로는 자동 셋업 기능을 탑재 새로운 기술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그 동안 개발해 소개하고 있는 스트레이트와 로매스 톤암은 카트리지가 갖고 있는 트레이스 능력을 최대한대로 발휘해 줄 수 있게끔 설계된 정밀성을 그리고 프로페서널용에 MCH 카트리지는 프로의 근성을 그대로 알려준 제품이다.
그 동안 토렌스사는 다이렉트 방식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소개하기도 했는데, TD-524라는 모델이 그것이다. 그러나 다이렉트 방식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손을 못대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이렉트 방식의 구조는 레코드를 회전시켜주는 회전판이 모터의 회전축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정확한 회전은 기대할 수 있지만, 모터의 회전 진동이나 기계적인 잡음 등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일이다.
그러나 벨트 방식에서는 회전축과 모터 사이에서 벨트가 진동 등을 제어 시켜 주기 때문에, 이 회사가 벨트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라고 하는데 벨트 드라이브에서 만이 인간미 넘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디지털이 난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와서 대부분의 턴테이블 제조 회사들이 하이엔드 층으로 진로를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이 회사는 최고 수준급의 레퍼런스와 프리스테이지등을 선보이면서 사라져가고 있는 아날로그의 마지막 불빛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힘을 쓰고 있으며 또한 나름대로 디지털 세계로 방향을 서서히 선회하기 시작했다.
동사는 한때 "Restex"란 상표로 앰플리파이어와 튜너 스피커시스템 그리고 스태빌라이저 등을 생산해 내기도 했는데 최근 동사가 디지털 시대에 적극적으로 참여 토렌스 상표로 완전 분리형의 수준급 Consequence 시리즈를 내 놓게 된 것도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며 오래된 그들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라고 볼 수 있다.
동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제조와 판매 그리고 마케팅을 전담하는 조직을 스위스와 독일에 갖고 있다. 레코드플레이어 생산과 조립은 1990년 10월에 이주해 있는 스위스 Kaiseraugst-Basel에서 그리고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을 조립하는 공장은 독일쪽 종전 라르 근교에 위치해 있는 Friesenheim에 새로운 빌딩을 건축해 이 공장에는 아직도 아날로그플레이어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기기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최근 소개 되고 있는 모든 제품이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자동 선반, 표면 처리, 공구 선방, 트랜스포머, 모터, PCB 기판 등 을 모두 생산해 내고 있다. 특히 마지막 조립 공정에 많은 고급 인력이 투입되고 100%의 성능 정검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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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기사는 1989년 Revox사를 취재한 것으로 동사에 관해 관심 있는 ...
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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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일본 오디오 명문 회사 Luxman사를 찾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기사는 1989년 일본 Luxman사에 직접 가서 필자가 취재해온 것으...
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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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영국 CR Electronic Design사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CR Electronic Design CR Development사는 상호는 CR ...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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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미국 Solution 유닛 서비스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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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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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미국 LA 선라이트 엔지니어링 오디오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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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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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모니터 오디오(Monitor Audio)사
모니터 오디오(Monitor Audio)사영국의 오디오용 스피커시스템 메이커로 오랜 경험과 브랜드 이미지로 유명...
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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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998년도 Krell 메이커
한번 크릭하시면 크게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 원고는 오디오+플러스 뮤직지에 실렀던 1998년도 Krell 메이...
08·04·10
hit : 4783
29   캐나다 Song Audio사
캐나다 Song Audio사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Kenneth에 거주하면서 2001...
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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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아날로그 카트리지의 명문 LYRA사
이 원고는 현 일본의 오디오평론가로 유명한 미우라타카히도 (三浦孝仁)씨가 1990년 8월에 기고해주신 컬럼입니...
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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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메리칸 사운드의 대명사 JBL
크릭 하시면 크게해 보실수 있습니다 이 원고는 PC Line지에 실린 "Brand History"입니다 스피커...
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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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영국 오디오 메이커 QUAD
이 원고는 PC Line지에 실린 "브랜드 히스토리"입니다 크릭 하시면 크게해 보실수 있습니다 브리티시...
07·12·12
hit : 6860
25   미국 JL Audio사의 파워드 서브우퍼 시스템 제조사
미국 JL Audio사의 파워드 서브우퍼 시스템 Gotham g213 미국  풀로디아주 Mir...
07·10·11
hit : 12727
24   오스트랄리아의 Whatmough사
오스트랄리아의 Whatmoughg회사 오스트랄리아의 Whatmough사 호주의 Whatmough사는 동사의 사장...
07·10·02
hit : 7251
23   nOrh사의 수 가공 인테리어 디자인 스피커시스템
태국의 악기 롱 드럼에서 울리는 소리에 착안 수가공 스피커시스템으로 탄생한 이회사의 석세스 스토리 nOrh사...
07·06·29
hit : 6788
22   탄노이(TANNOY)
World Audio Sound 탄노이(Tannoy)  "오디오의  역사와  ...
07·05·03
hit : 32792
21   어쿠스틱 리서치(Acoustic Research)사 탐구
이영동의 집중 탐구 어쿠스틱 리서치(Acoustic Research)사 미국의 오디오 전문 메이커로 오래 동...
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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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덴마크의 달리(DALI) 스피커시스템을 찾아
덴마크 하게되면 우선 생각나게 되는것이 스칸디나비아에서는 남쪽에 위치 풍부한 농산물을 공급해 주고 있는 낙농...
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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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최고의 스피커전문 메이커 DAI-1CHI사를 찾아
DAI-1CHI사의 공장모습 최고의 스피커전문 메이커 DAI-1CHI사를 찾아 미국에서 열린 CES 전시회에...
0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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