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메이커로 1925년에 경제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이자 디자이너인 하야가와에 의해 설립된 회사가 최근에 소개한 인티그레이티드형 앰프 시스템.
동사는 각종 첨단 제품을 비롯해 하이엔드 급의 제품을 꾸준하게 개발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유명 브랜드로 이번에 소개하는 인티크레이티드형 모델 L-507s2는 솔리드 스테이트(Solid State)회로 방식. 운반되어온 제품을 박스에서 끄집어 내는 순간 무언가 묵직한 감을 갖게 하는 중량이 제품의 성능을 암시해 주는 듯한 기분이다. 이 시스템은 업 버전 모델로 전작인 L-507을 대폭 개선시켜 놓은 시스템으로 관심을 갖게했다.
외형을 살펴보자. 기존의 모델에서 보여 주었던 전면 패널의 샴펜 골드 컬러가 메타릭 계통의 컬러로 교체 새로운 제품임을 알게 해준다. 중앙에 위치해 있는 대형 아날로그 출력 메타나 그 하단에 각종 기능 조작 버튼들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은 전작과 같다. 그러나 내부 회로를 살펴보면 이 제품이 어떻게 개선되어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평자는 이 제품이 처음 개발될 당시 동사를 직접 방문한바가 있는데 이때 외형 디자인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회로 설계에 대해 다소 설명을 들은바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낯설지가 않았다. 실제적으로 실드 섀시 구조라든가 설계가 그때와는 많이 다르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CSSC, OD β베타, STAR 회로 등을 총집결시켜 만든 제품
동사가 개발해 전작에서 보여준 고주파 기술을 응용 빠른 신호 반응을 알게 한 하이 슬루 레이트(High Slew rate)인 CSSC(Complementary Single Stagger Circuit) 회로라든가 네가티브 피드펙(Negative Feedback) 회로는 고음질을 위한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이 부귀한의 단점인 전 대역 재생 시 음폭이 약해진다는 것을 보안한 OD β(Otimized Duo Beta)베타 회로 그리고 음악을 질감 있게 듣게 해준다는 STAR 회로 등은 럭스만 기술진이 갖고 있는 노하우라고 본다. 여하간에 이 제품에서는 이 기술을 한층 개선시켜 전 대역에 걸쳐 고른 음색을 낼 수 있게 한 것 등은 제품의 품위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고 본다. 물론 이처럼 향상된 내부 회로로 만이라도 고음질 추구 제품이라는 것을 충분하게 알 수는 있을지 모르나 어디까지나
재생 음질에서 확인해 볼 문제다. 출력은 10와트 증가시켜 채널 당 110와트 실효 출력을 낼 수 있게 되어 있고 밸런스와 언밸런스 입력 단을 모두 탑재해 놓고 있다. 특이 입력 감도 등 내부 회로를 개선시켜 음질 중시형의 하이엔드 모델로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아날로그 신호인 MM과 MC 카트리지를 사용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국내외에서 많은 잡지들이 평가를 해준바 있어 어느 정도의 성능인지도 궁금했다. 그뿐만 아니라 본지 기고가인 일본 평론가인 미우라씨의 추천도 있어 이 제품을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확실한 저음대역 구동력 돋보여
제품의 성능 실험은 필자가 평소 자주 듣고 있는 3극 싱글관 설계 방식의 Dishable 인티그레이티드형 앰프와 비교 시청해 보기 위해 같은 CD플레이어와 스피커시스템 그리고 케이블을 사용했다.
스피커시스템은 영국 PMC사 모델 2웨이 2유닛 구성 방식의 모니터 설계의 모델 TB2와 3웨이 3유닛 구성 혼 로드 설계의 K300. 프로그램 소스를 위한 디지털 플레이어 시스템으로는 마란츠사의 CD플레이어 모델 CD4000과 필립스사 800MK II 등 2가지로 비교해 보면서 들어본다.
참고로 이 시스템에 연결시켜 사용된 코드는 앰프와 CD플레이어에는 미국 오디오쿼스 사제를 그리고 스피커케이블은 국내에서 제작된 오디오 플러스사 제를 사용 시청해 본다. CD플레이어를 연결 시켜 놓고 전원을 넣으니 입력 소스선택 스위치가 자동적으로 CD를 선택해 준다. 소리의 높낮이 조정 볼륨도 매우 둠직 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손끝에 느끼는 감촉이 좋았다.
음반은 최근 독일 Divok사가 내놓은 오디오 파일용을 가지고 들어본다. Sonatori De La Gioiosa Marca 실내악단 연주인 안토니 비발디 ‘사계’중 봄에서 경쾌하면서도 리듬 믹컬하게 살아나는 듯한 음질을 토해낸다.
이번엔 차이코브스키의 대표적인 1812년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번갈아 들어 보기로 했다. 처음 도입부에서부터 박진감이 있어 좋았으며 역시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더더욱 음악을 듣고 있다는 실감을 체험케 해준다. 또한 피아노와 관현악을 연주하는 리스트의 헝가리 환타지에서의 피아노 터치가 담백하게 들렀는데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 준 것이 아닌가 한다. 확실히 전에 들었던 인티그레이티드형 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게 해준다.
클래식에서 이 정도 소리를 듣게 해준다면 재즈 쪽이나 대중가요 또는 팝에서는 더욱 안점감있고 질감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 앰프라고 본다. 실제적으로 레베카 피존이나 사라 K 등을 들어보았을 때 부담감 없는 목소리를 듣게 해준다. 이 시스템은 저 가격대의 모니터형 스피커시스템도 기분 좋게 밀어 붙쳐준다.
⊙ 실효출력 : 110W+110W
⊙ 입력감도및임피던스 : (포노MM) 2mV/47KΩ,0.25mV(MC)130mV(라인)/47KΩ
(언밸런스),130mV/66KΩ(밸런스)
⊙ 입력단 : 포노 1계통, 라인 6계통
⊙ S/N비 : 포노/91dB(MM),75dB(MC), 107dB(LINE)
⊙ 크기 : 467×179×440mm
⊙ 중량 : 18.3Kg
⊙ 수입원 : (주)태인기기 (02-971-8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