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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동의 오디오 讀本④
 이영동    | 2007·04·03 08:40 | HIT : 5,206
@ 이글은 그동안 필자가 하이파이저널지에 2005년부터 현재까지 연재하고 있는 칼럼으로서 오디오에 관련된 지나간 이야기를 적어 본 것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의 도전

세월이 유수 같다고 하드니 그 말이 맞는 것일 까! 소리에 미쳐서 살아온 지난 40년이 나에게 있어서는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어긋제 일이란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아직도 미련이 반쯤은 남아 있다.
특히 1990년 초기부터 잊지 못할 사건들이 줄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동안 내 딴에는 오디오 문화의 대중화와 국내산업의 활성화를 위한다고 4년간에 걸쳐 개인적으로 한국 종합전시장인 KOEX에서 서울 국제음향기기전을 비롯해 매년 오디오연감이란 책자를 만들어 보았다.

이중 서울 국제음향기기전(Seoul Int'l Audio Show)은 1991년에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1999년 전시 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바 있다. 그때만 해도 자신감에 넘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내 딴에는 큰일을 해본다고 무진한 얘를 섰었다.
제1회 때보다는 2회가 그리고 3회보다는 4회 때가 더 좋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뛰었으나 오히려 해가 거듭 될수록 어려움은 더해 갔다. 그래도 3회 전시전에는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가 전문적인 성격의 전시회로서 기반을 다졌던 것이다.
그 동안 참가를 주저해 왔던 삼성전자와 아남전자 등이 가세 그 어느 때보다 열기는 가열되었다. 특히 당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 되가고 있는 시점에서 디지털 회로 첨단제품의 대거 등장이다.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와 삼성전자가 내놓은 돌비서라운드 프로로직 기능을 갖춘 최초의 AV용 앰플리파이어 등장과 더불어 디지털 콤팩트 카세트인 DCC 그리고 해태전자가 내놓은 멀티 미디어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인 CD-I 등이 출품되어 전시장을 찾은 오디오파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국제음향기기전답게 외국제품으로는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해외 유명 브랜드인 미국 Infinity사가 카바 시리즈 스피커시스템을 가지고 참가했는가 하면 Sota사는 아날로그 레코드플레이어를 내놓았다.
여기에 미국 Harman/Kardon사를 위시해 Audiolink사, Westlake Audio사, Visaton사, Soundwave사, Fostex사 등이 있었고 음판 회사로서는 BMB사를 비롯해 BMG사 그리고 Polygram이 참가했다.
다수의 국내 중소 기업체들도 참가, 알찬 오디오 전시회로서 기반을 다져 났다고 기억된다. 특히 1995년에는 전시회 개최 기념으로 필자가 일주일간에 걸쳐 직접 녹음한 기념 CD도 제작했다.  
또한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항공대학 김원후교수의 앰플리파이어 회로 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덴마크 유닛 메이커인 VIFA사의 알렌 이작센씨의 스피커 유닛 기술 및 해외 스피커 업계 동향 등에 관해 그리고 이춘도씨의 스피커 제작 실기를 그리고 미국 인피니티사에서는 신기술 제품인 카파 시리즈 시연회를 열었다.
당시 이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첨단 기술 제품들을 열거해 보면, 국내에서 개발한 첨단 오디오 제품인  DCC(디지털 콤팩트 카세트)와  MD(미니 디스크)기술 설명회와 음질 비교 시청 회는 요즘 전시회와는 다른 학술 측면에서 매우 만족할 만한 이벤트 행사였다고 자부하고 싶다.
처음 시도한 이 기술 세미나에는 금성사(현LG전자)와 삼성전자 기술 연구팀이 직접 나와 차세대 기술 발전에 관한 설명회 그리고 필립스 코리아 사는 하드와 소프트 전반에 걸친 세계시장 동향을 마케팅 측면에서 조사된 자료를 가지고 소개해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했다.
국내 정상급 오디오 시스템으로는 금성사는 DCC 모델 FK-DCC 1과 대화식 컴퓨터인 CD-I를  전시, 첨단과 하이엔드로 가기 위한 노력이 당시도 대단했다. 삼성전자 역시 독자적인  부스를 마련, DCC를 비롯해 Emperor 프리앰플리파이어 C-01과 파워앰플리파이어 M-30S, 모델 CD-I는 CD에서 CDG까지 재생시켜 주게끔  설계된 제품도 주목을 받았다.
아남전자는 델타 6000시리즈와 하이엔드 오디오시스템인 APL-7 앰플리파이어와  미로형 TL-4 스피커시스템이 있었다. 처음 선보인 몬스 연구소의 작품인 스테레오 설계 앰플리파이어는 2AS 출력관을 가지고 만든 제품이었다.
미국 전자발명품 전시회에서 은상(銀賞)을 수상한 익산 진 사운드사의 모델 GINS 20000 라이브 스피커시스템도 당시에는 관심을 갖게 했던 제품들이다. 인켈사는 돌비서라운드 프로로직 기능으로 CES전시회에서 수상한 RV-6010 처음 선 보었다.
디지털 관 옆쪽에 마련된 성음오디오클럽(현 한국 오디오 음악 클럽)관에는 회원들의 자작품 들이 전시되었고 싱크로 모터를 정밀 가공해 만든 레코드 플레이어는 통판 제인 듀라늄을 가공 특수하게 설계된 프로급제품 이었다.
이외에도 오디오 아트사의 진공관 앰플리파이어, 아남전자 서비스의 진공관 샤콘 시리즈, 한국 마샬전자의 쾨헬 시리즈 그리고 태광산업의 오너 시리즈 등이 있었다. 각사의 제품 성능 시연회는 더욱 열기가 고조되었으며 이들 제품을 설계한 엔지니어와의 즉흥적 일문일답 형식 대담도 매우 가치 있는 이벤트 행사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여하간에 최근 들어 신제품 전시와 설명회로 치우치고 있는 듯한 이벤트 성 전시회를 볼 때 보다 활발한 학술 세미나를 겉 들인다면 더욱 알찬 정보 전시회가 되질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갖게 된다.
급격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오디오시장을 보면서 아직도 오디오시스템의 핵심 부품 기술 개발과 연구에 투자가 미약한 국내 제품은 브랜드 이미지 역시 미약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것은 제품성능에 절대적인 중요부분인 부품산업이 열세라는 점도 오디오 제품 세계화에 걸림돌로 수출 경쟁에서 어려움이 더해 가고 있다.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기술로 시작되어 음향이란 예술품으로 완성되어야 하는 오디오 시스템은 부품 하나 하나의 특성이 곧 전체의 음질을 좌우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나 관련업체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되며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 설계로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장인정신을 갖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분야와는 달리 오디오 제품은 기술적으로나 수치상으로  아무리 좋아도 재생음질이 평범하고 비슷한 디자인이라면 결코 상품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즉, 한국적인 디자인이나 우리만이 갖는 사운드에 대한 철학이 없고서는 하이엔드로 갈 수 없음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가 없다.
그것을 반드시 고가의 제품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 완성도가 높은 제품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내 평생에 국내 오디오 야사 50연사를 기획하여 출판을 해보려고 수년동안 준비해 왔었으나 개인적인 한계로 지금에 와서는 어절 수 없이 거이 포기 상태에 와 있다.
수 십년 간 발간해오던 오디오 연감 역시 2005연도 판을 마지막으로 끝나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나 자신은 이 연감 책자에 많은 애착과 미련을 갖고 있다. 전세계에서 이처럼 제품 하나 하나에 사진과 재원을 넣어 설명한 것이 없었다.
일본에서 발행된 스테레오 사운드의 Year book이 있었으나 그나마 발행이 이미 오래 전에 중단되었고 그래도 개인적으로 꾸준하게 해보려던 노력도 이제는 접어야 하는 심정이고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국제 음향전시회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도전해온 나의 오디오에 대한 열망은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일들이 더욱 걱정이다. 조그만 더 .....있으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2005를 보내야 하니.......

[하이파이 저널 4회 이 영동의 오디오 讀本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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